서산 '국보 84호 마애여래삼존상' 세계문화유산 등재되나
서산 '국보 84호 마애여래삼존상' 세계문화유산 등재되나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9.06.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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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산시의회 총무위원회 행정사무감사
18일 서산시의회 총무위원회(위원장 이연희) 행정사무감사 모습. (사진=이영채 기자)
18일 서산시의회 총무위원회(위원장 이연희) 행정사무감사 모습. (사진=이영채 기자)

 

충남 서산시의회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가 각 상임위원회 별로 강도 높은 질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8일 총무위원회(위원장 이연희) 소속 김맹호(성연·음암·운산) 의원이 전반적인 문화재 현황 및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김 의원은 이날 집행부 문화예술과를 상대로 벌인 행정사무감사에서 '국보 84호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등 국가지정문화재 28건중 다수가 운산면에 산재해 있다며, 지역에 혼재해 있는 문화유적 정비 방안과 가치 재발견에 대해 시의 계획이나 방향에 대해 질의하고 가치를 잘 보존해 세계적으로 알려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또한 개심사, 문수사, 일락사, 천장사 등 전통사찰 목조건물 방재시스템 관리 실태에 대해 날카롭게 질의했다.

이종신 문화예술과장은 "국보 84호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의 경우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기위해 시 차원에서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전통사찰 10곳 중 6개 사찰에 방재시스템을 설치하고 유지·보수하고 있으며, 추가로 문수사 등 설치예정으로 소중한 문화재가 소실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변했다.

18일 서산시의회 총무위원회(위원장 이연희)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맹호 의원이 강도 높은 질의를 벌이고 있다. (사진=이영채기자)
18일 서산시의회 총무위원회(위원장 이연희)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맹호 의원이 강도 높은 질의를 벌이고 있다. (사진=이영채기자)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