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공무원 ‘2019 민생규제 발굴 대회’ 개최
합천, 공무원 ‘2019 민생규제 발굴 대회’ 개최
  • 조동만 기자
  • 승인 2019.06.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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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판용 부군수 주재…우수 발굴 제안자 내달 시상
경남 합천군은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9 민생규제 발굴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9 민생규제 발굴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지난 17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9 민생규제 발굴 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정판용 부군수 주재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각종 국민생활 및 경제분야 등의 불편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함에 있어 소속 공무원들의 적극 참여 유도와 이를 기반으로 ‘적극행정’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군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4월 한 달간 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대형 생활 폐기물 처리방법 개선, 건설현장 안전모 안전인증 및 등급표시, 대장내시경도 대장암 검진으로 인정, 개발행위 허가 심사 대상 완화 등 환경 분야를 비롯하여 국민 안전과 건강, 규제완화 삼각지대인 인허가 분야까지 다양하고 참신한 과제들이 도출됐으며, 이들 과제 총 46건 중 선택과제 21건에 대해 발굴 대회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역 경제인과 규제 관련 공무원들로 구성된 12명의 합천군 규제개혁위원들의 심사로 제안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등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해 보다 심도 있고 열띤 평가의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최종 심사 결과에 따라 우수 발굴 제안자에 대해 7월 중 시상 할 예정”이라며 “이번 대회에서 도출된 주요 민생 규제에 대해해는 자체적으로 개선 가능한 사례는 자치법규 등을 개정해 즉시 반영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부분은 중앙부처에 건의해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dm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