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부소산성·낙화암 등 백제 사비시대 답사
거창군, 부소산성·낙화암 등 백제 사비시대 답사
  • 최병일 기자
  • 승인 2019.06.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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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과 함께하는 교과서속 역사교실 프로그램 운영
(사진=거창군)
(사진=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지난 15일 가족과 함께하는 교과서속 역사교실로 부여 답사를 다녀왔다고 18일 밝혔다.

초등학생과 학부모 120명이 참가한 이 프로그램은 부소산성 및 낙화암, 국립부여박물관 답사를 통해 백제의 사비시대를 공부하는 과정으로 교과서 속의 재미있는 역사이야기를 전문강사와 함께 진행하는 거창군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답사에 참가한 학부모 김숙희씨는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배운 정림사지 5층석탑을 아이와 실제로 보며 백제의 왕들에 대해 공부하고,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는 삼국사기의 숨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며 “현장학습의 효과에 대해 몸소 체험했다”고 말했다.

백옥화 평생학습담당주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물론 군민 모두가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소통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하반기 9월 7일 수원화성, 10월 12일 부석사와 소수서원 답사에도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거창군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 및 거창군 인구교육과 평생학습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choibi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