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등 상임위 별로 강도 높은 질의 이어져
경기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10일부터 제290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19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정사무감사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올해부터 제1차 정례회에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상임위원회 별로 강도 높은 질의가 이어졌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의정부시 행정 전반에 대한 다각적인 질의를 통해 감사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 향상 방안, 시의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보와 납세자가 공감하는 세정 구현, 지역화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방안 마련, 이탈리아 루카시 우호도시 협정 체결에 따라 실질적인 시정발전에 도움이 되는 교류 추진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약 50여 건의 개선권고를 요구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지역 내 대규모 사업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바탕으로 2035년 의정부 도시기본계획 수립, 고산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7호선 노선변경 용역, BRT노선 운영, 캠프라과디아 등 미군반환공여지 개발사업, 자원회수시설 민간투자사업, 공공하수처리장 관리대행 위탁, 우기철 대비 상하수도관 관리 등 개발 계획과 관내 안전에 관한 사업 등 110여 건을 질의했다.
한편 제290회 제1차 정례회는 18일까지 행정 전반에 걸친 감사를 마치고 26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진행하며 27, 2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린 후 다음달 1일 폐회한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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