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통일부장관, 21일 부산서 신한반도정책 특강
김연철 통일부장관, 21일 부산서 신한반도정책 특강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6.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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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6·15 남북공동선언 기념 초청특강 개최

부산시는 오는 21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남북협력단체·공무원 등 700여명을 대상으로 ‘김연철 통일부장관 초청 신한반도정책 특강’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6·15남북공동선언 19주년을 기념하고,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도시로서 평화와 번영의 마중물이 되기 위한 부산시 남북협력정책의 추진방향 모색 및 한반도 문제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취임 후 첫 부산 방문인 이날 평화와 협력, 상생과 번영의 새 질서를 만들어나가는 문재인 정부의 ‘신한반도 체제’ 구상에 대해 설명하고 이념과 진영의 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경제협력공동체를 열어 나가도록 하는데 부산시민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강연에 앞서 오거돈 부산시장은 김 장관과 별도 면담을 갖고,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 위원장 초청 및 남북 항만 공동조사 등 부산시 대북교류사업에 대한 통일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하고,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시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또 “부산이 한반도 평화번영 선도도시, 유라시아 허브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