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덱스터스튜디오, '멸종 위기동물' 실감형 AR로 재탄생
LG유플러스-덱스터스튜디오, '멸종 위기동물' 실감형 AR로 재탄생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06.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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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덱스터스튜디오 컨소시엄, 디지털콘텐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에 선정
(이미지=LG유플러스)
(이미지=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와 덱스터스튜디오가 AR(증강현실) 대중화를 위한 국책과제 수행기업에 선정, 멸종 위기 동물 등을 4K 화질의 AR콘텐츠로 제작한다.

LG유플러스는 덱스터스튜디오(대표 류춘호)와 공동 구성한 컨소시엄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19년 디지털콘텐츠 대중소기업동반성장 지원 국책사업’의 수행업체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올 연말까지 AR대중화를 위한 콘텐츠를 개발한다.

양사는 이번 국책사업을 통해 총 40 여종의 멸종위기의 동물과 영화 속의 동물 등을 선별해 4K화질의 실감형 AR콘텐츠로 제작, 5G로 제공할 계획이다.

상용화되는 콘텐츠는 U+AR앱을 통해 360도 3D로 자세하게 돌려보거나, 일상의 공간 내에 배치하여 지구상에서 사라질 위기의 동물을 가족과 함께 공감하며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동물 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동물과 가족들이 영상, 사진을 촬영하고, SNS에 공유해 알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향후 출시될 AR글라스와 홀로그램 기기에도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고품질의 콘텐츠까지 동시 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R콘텐츠 사용 영역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김민구 LG유플러스 AR서비스담당은 “기존 영화에서 선보인 3D 디지털 콘텐츠를 고객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도록, 5G 스마트폰에 AR기술로 선보일 것”이라며 “가족 단위 고객들의 킬러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