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주민중심 도시재생 기틀 마련
양평군, 주민중심 도시재생 기틀 마련
  • 문명기 기자
  • 승인 2019.06.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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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도시재생대학 수료식…23명 참석
(사진=양평군)
(사진=양평군)

경기 양평군은 지난 14일 용문면 다목적청사 강당에서 수강생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양평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4월12일~6월14일 여덟차례 진행한 도시재생대학은 양평읍, 용문·청운면, 지평면을 대상으로 3팀으로 나눠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소통하고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양평읍은 ‘행복을 띄우는 양평읍 맑은 가람’을 주제로 행복한 家 주거재생, 즐거운 樂 문화공간, 맑은 河 강변활용의 추진목표를 제시했다. 

용문면은 ‘양평 Y+ 도전정신 Why Not?!’ 주제로 기반시설 개선, 거점공간 확보·활성화, 주민자치활동의 목표로 제시했다.

지평면은 ‘초록, 걷기, 공유’를 주제로 녹지네트워크, 공유가로, 지산지소의 목표를 제시했다.

군에서는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과 향후 주민 공청회를 통한 의견수렴 이후 최종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군 최초의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정동균 군수는 “국가적인 인구절벽의 현상과 날로 쇠퇴해가는 지역의 여건 속에서 지역의 공동체 회복과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는 도시재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향후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

mkm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