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마무리
‘2019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마무리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9.06.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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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시민·관광객 등 9만여명 찾아 ‘대성황’
인천시 중구는 ‘2019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을 마무리했다. (사진=중구)
인천시 중구는 ‘2019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을 마무리했다. (사진=중구)

인천시 중구 ‘2019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구는 지난 15일과 16일 인천 개항장 일원에서 연 ‘2019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시민.관광객 등 9만여명이 찾은 가운데 종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이 주관한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개항장 일원의 문화재와 문화시설을 야간까지 개방하고 ‘생동하는 인천, 감동있는 개항장’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 공연 등을 준비해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에는 시민들의 사전 공모로 제작된 네온사인을 점등하는 것으로 행사의 서막이 열렸으며, 현장에 있는 관람객을 대표해 관내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이 점등식에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개항장 문화재 야행에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프로그램으로 김구 선생님과 관련된 미디어 랩핑쇼가 중구청 벽면에 연출됐고, 손가락으로 태극기를 그리는 체험 또한 이어졌다.

한편, 하반기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오는 9월7~8일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다시 한 번 개최 될 예정이다.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