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정책사업 정비 나선다
강원도교육청, 정책사업 정비 나선다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9.06.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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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정책정비시스템 구축…현장 모니터링단도 운영

강원도교육청은 정책사업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평가하고, 현장의견 수렴을 통한 정책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정책사업 정비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온라인 정책정비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교직원,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교육전문직 등으로 구성된 총 300여 명의 'e현장의 소리, 강원교육정책 현장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모니터링단은 도교육청 정책사업을 △초등교육과정, △중등교육과정, △진로진학, △혁신교육, △직업교육, △교원정책, △정책 기획 및  평가 등 총 18개 분과로 나누어 운영한다. 담당부서는 각 사업에 관해 제출한 모니터 의견을 반영해 정책사업에 대한 정비의견을 유지·축소·폐지·통합·확대·기타로 분류해 최종 제출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온라인 정책정비시스템 구축으로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할 뿐 아니라, 정책사업의 이력과 총 량을 관리하며 유사사업에 대해서는 통합과 연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8월말까지 교육정책 사업 정비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2020년 본예산 및  주요업무계획 수립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장주열  도교육청  기획조정관은 “이번 교육정책사업 정비로 도교육청은 정책 기획과 조정, 평가 중심, 교육지원청은 학교 지원 중심의 역할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현장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부서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으로 교육정책 정비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