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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 어쩌나…상폐 위기에 손배소 피소까지 ‘설상가상’
코오롱티슈진 어쩌나…상폐 위기에 손배소 피소까지 ‘설상가상’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06.18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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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 검토 중…19일경 결과 발표
소액주주 400여명, 코오롱티슈진에 약 160억원 손배소…소송 확대 조짐
코오롱티슈진이 상장적격성 심사 대상 여부 결정과 소액주주로부터의 손해배상청구소송 피소 등 '인보사 쇼크' 직격탄을 맞고 위기에 내몰렸다.(사진=연합뉴스)
코오롱티슈진이 상장적격성 심사 대상 여부 결정과 소액주주로부터의 손해배상청구소송 피소 등 '인보사 쇼크' 직격탄을 맞고 위기에 내몰렸다.(사진=연합뉴스)

코오롱티슈진이 ‘인보사 쇼크’란 직격탄에 휘청거리고 있다. 코오롱티슈진은 현재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을 뿐만 아니라, 소액주주들의 소송 제기도 한창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퇴출 기로까지 내몰린 코오롱티슈진의 운명은 이번 주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28일 코오롱티슈진의 주식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코오롱티슈진이 상장 심사와 관련해 제출한 서류 내용 중 중요한 사항의 허위기재 또는 누락내용이 투자자보호를 위해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한국거래소가 설정한 대상결정 기한은 사유 발생일로부터 15일 이내 즉, 이달 19일까지다. 검토 결과, 실질심사 대상이 된다면 매매거래정지 지속은 물론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절차를 밟게 된다.

앞서 지난달 14일 한영회계법인은 한국공인회계사의 회계감사기준에 따라 코오롱티슈진의 2017년과 2018년 재무제표에 대한 재감사를 결정한 상황이다.

특히, 18일에 진행되는 비공개 청문회에서 인보사 허가취소가 번복되지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 실제 의사, 변호사,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청문 주재자들도 청문회에서 코오롱 측 의견을 듣되 식약처 처분의 정당성 여부만 판단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업계 안팎에서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가능성에 무게를 실리는 배경이다.

이런 가운데, 소액주주 436명은 코오롱티슈진을 상대로 158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며 법적공방을 예고했다.
제일합동법률사무소는 지난달 27일 소액주주 142명을 대리해 코오롱티슈진 법인과 이우석 대표, 이웅열 전 회장 등 9명을 상대로 6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다음달 15일까지 2차 원고를 모집해 추가로 소장을 접수한다는 계획이다.

법무법인 한누리도 같은 달 31일 1차 모집한 소액주주 294명을 대리해 회사와 등기이사 등을 상대로 약 93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다. 현재는 2차 청구소송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법무법인 한결은 이달 15일까지 소송 참여자를 모집해 다음달 중으로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인보사의 품목허가가 취소되면 코오롱티슈진은 더 이상 매출을 낼 수 없게 돼 상장폐지 가능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또 피해를 본 주주들의 소송 역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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