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양구레포츠공원·용머리공원·파로호 호수 등 인기
최근 양구천과 파로호 호수 등이 인기를 끌면서 양구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18일 강원 양구군에 따르면 양구정리교를 시작으로 양구의 상징 살구나무등 각종 수목이 우거진 청춘양구레포츠공원에는 청춘크로즈 등 각종 어린이 놀이시설과 야외 수영장이 구비됐다.
이곳은 청소년들의 건강증진 및 성서함양을 위한 청소년수련관과 야외 무대, 실내수영장, 풋살경기장, 청춘 빛의터널 등이 마련돼 주민 및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며 각광받고 있다.
또다른 인기 공원인 용머리공원에는 벗나무, 철쭉, 소나무 등 계절별 야생식물이 가득하다.
지난해 자연형 하천복원사업으로 생태인공습지를 조성하고 국토 정중앙 상징인 한반도 섬을 가꾼 파로호 호수는 이른 아침 안개 꽃이 피어 장관을 연출한다.
호수에서는 잉꼬 원앙새들이 평화로이 호수를 누비며 흰 깃털을 맘껏 펼치고 하늘을 날아오르는 외가리 떼 사이로 몸짓을 자랑하는 잿빛 황새들을 만날 수 있다.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파로호 호수를 내려다보며 즐기는 짚라인도 인기다.
짜릿한 스릴에 환호성이 어우러진 녹색건강도시 양구는 여름을 맞아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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