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관광지 18곳에 무료와이파이 구축
무안군, 관광지 18곳에 무료와이파이 구축
  • 김판국 기자
  • 승인 2019.06.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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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9100만원 투입…탄도·회산백련지 등 18곳 설치
(사진=무안군)
(사진=무안군)

전남 무안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9 관광지 무료와이파이 구축지원 사업’에 선정돼 관광객의 관광정보 서비스 이용환경 개선 및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오는 6월 말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1월까지 무료와이파이 서비스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사업은 총 2억9100만원을 투입해(국비 3500만원, 도비 7000만원, 군비 7000만원, 통신사업자 1억1600만원) △탄도 △회산백련지 △황토갯벌랜드 △초의선사탄생지 △도리포유원지 등 주요 관광지 18개소에 무료와이파이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무안읍 불무공원, 삼향읍 남악중앙공원, 9개 읍·면 소재지 등에 이미 설치돼 운영 중인 58개 지점의 무료와이파이와 함께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군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충으로 통신요금 절감과 관광정보 검색 및 SNS 이용이 증가할 전망이다. 

김산 군수는 "무료와이파이 구축이 무안군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군민에게 통신요금 절감 및 정보서비스 이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무안종합스포츠파크, 남악다목적체육관, 버스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무료와이파이를 지속적으로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무안/김판국 기자

p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