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19 체납자 실태조사원 힐링 워크숍 실시
시흥시 2019 체납자 실태조사원 힐링 워크숍 실시
  • 송한빈 기자
  • 승인 2019.06.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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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흥시)
(사진=시흥시)

 

지난 17일 시흥시는 107명의 체납자 실태조사원과의 힐링 워크숍을 실시하여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체납자 실태조사로 현장을 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해 함께 풀어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개최됐다.

시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을 일소하기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체납자 실태조사원을 운영해 직접 체납자 집을 방문해 체납안내를 하고, 체납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실태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일시적으로 세금을 납부하지 못하는 체납자에게 분할 납부를 안내하거나,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복지 서비스 및 공공일자리 연계를 통해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징수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고 있다.

시는 체납자 실태조사원과의 워크숍 자리에서 조사원들의 그동안 노고를 격려하고, 조사에 따른 어려움 및 문제점에 대하여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체납자 실태조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체납자 실태조사와 독거어르신 말벗서비스 연계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고령사회의 치매어르신 증가를 사전에 예방하여 건강권 및 재정 건전성 확보와 더불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체납자 실태조사원 운영사업이 지방세뿐만 아니라 과태료, 사용료 등 각종 세외수입 체납액에 대한 통합 안내서비스 제공은 물론 독거어르신 대상으로 말벗서비스를 제공하여 사람이 중심인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