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속 환경오염시설’ 36개소 단속
경기도‘생활속 환경오염시설’ 36개소 단속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06.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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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광역환경관리사업소, 5개 시군·민간 합동 실시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장마철을 앞두고 오는 28일까지 성남, 안양, 과천, 의왕, 군포 등 5개 시군 및 지역민간환경단체와 합동으로 안양천, 탄천 일대에 있는 카센터, 세차장 등 ‘생활속 환경오염시설’ 36개소에 대한 ‘민관합동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민관특별합동단속은 도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카센터, 세차장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함으로써 장마철을 맞아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폐수무단방류 등 수질오염행위로 인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했다.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5개 시와 지역NGO 등으로 2개조의 단속반을 편성, 안양천과 탄천일대의 카센터, 세차장을 비롯한 폐수무단 방류 의심업체 36개소를 대상으로 폐수배출시설 설치허가 및 신고이행 여부, 수질오염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여과포, 활성탄, 세정수 등 소모품 등의 교환 및 적정 운영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한편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관련법을 위반하는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및 인터넷 공개조치를 진행하는 한편 중대한 위반사항을 저지른 업체에 대해서는 형사고발하는 등 엄중 대처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