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대구경북본부-경북소프트웨어고, 협약 체결
산단공 대구경북본부-경북소프트웨어고, 협약 체결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6.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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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인재 양성·산업활성화...특성화고 학생 취업·진학 동시 해결
(사진=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사진=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최근 소프트웨어 특성화 고등학교인 (가칭)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와 ‘SW인재양성과 SW산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7일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산단공에서 협약을 체결한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는 다인정보고, 군위정보고가 지난 2017년 폐교된 후 봉양정보고등학교로 통합돼 있는 가운데 전국의 전문계 진학 희망 학생들을 수용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을 위해 오는 2021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특히 경북소프트웨어고는 거점특성화고 육성을 통한 교육의 효율성 제고와 소프트웨어분야 우수인재모집을 통한 산업체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총사업비 220억원이 들여 기숙사 지상 4층(3,600㎡), 180명 수용예정, 다목적 강당 2층(1,062㎡) 및 실습동 지상 4층(4,900㎡) 등을 증축하게 된다.

학급규모는 현재 경영회계과 3학급(43명)에서 향후 소프프웨어개발과 등 총 12개 학급(240명)으로 늘어나며 남녀공학으로 전국의 학생을 모집한다.

윤정목 본부장은 “지역의 특성화고 학생이 취업과 진학을 동시에 해결하고 다양한 진로·진학정보와 직업체험을 통해 일과 학습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발굴·육성하는데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