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금강송에코리움' 개관
울진군 '금강송에코리움' 개관
  • 강현덕 기자
  • 승인 2019.06.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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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질찜방·유르트 등 체류형 산림휴양시설 조성
(사진=울진군)
(사진=울진군)

경북 울진군은 17일 ‘금강송에코리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경북도 도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울진 군수, 위탁운영사 코오롱LSI 관계자 및 남부지방산림청장, 군의회 의장 및 의원, 도의원, 국유림관리소장, 자매결연도시, 대한트레킹협회, 환경단체, 관내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금강송에코리움은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한 체류형 산림휴양시설로 금강송테마전시관, 황토질찜방, 유르트를 비롯해 150여명의 숙식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숲을 통한 쉼과 여유 그리고 치유라는 콘셉트로 프로그램을 운영, 복잡한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휴식을 가질 수 있는 시설이다.

금강송에코리움은 울진금강소나무를 소재로 한 치유와 체험위주의 산림생태휴양을 테마로 2011년 문화관광부 3대 문화권 문화. 생태관광기반사업에 선정되어, 금강송면 소광리 일원에 총사업비 421억원을 투입해 체류형 산림휴양시설을 조성했다.

주요 시설로는 금강소나무의 우수성과 이해를 돕기 위한 금강송테마전시관, 체험객의 안내 및 각종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금강송치유센터 그리고 체험객의 편의를 위한 수련(숙소)동과 황토찜질방, 유르트, 금강소나무의 정기를 받을 수 있는 금강송숲탐방로가 있다.

금강송테마전시관을 제외한 시설들은 40여년의 서비스 노하우를 보유하고 서울, 경주 부산에 호텔과 프리미엄 리조트 4곳을 운영 중인 레저·부동산 종합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LSI에서 위탁 운영한다.

전찬걸 군수는 “동해선(포항~삼척) 철도건설, 국도36호선 직선화도로 개통, 왕피천 주변 관광자원화 조성,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과 더불어 금강송에코리움과 연계해 관광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울진/강현덕 기자

hd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