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맘시터'와 안전한 아이돌봄 환경 조성 위한 MOU 체결
KB손해보험, '맘시터'와 안전한 아이돌봄 환경 조성 위한 MOU 체결
  • 김현진 기자
  • 승인 2019.06.1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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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시터' 회원이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 개발·제공
KB손해보험은 17일 오전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에서 '맘시터'와 안전한 아이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17일 오전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에서 '맘시터'와 안전한 아이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 사옥에서 아이돌봄서비스 모바일 플랫픔 ‘맘시터’의 운영업체인 맘편한세상과 안전한 아이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박경희 KB손해보험 영업관리총괄 부사장과 정지예 맘편한세상 대표를 비롯한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날 협약식을 통해 앞으로 ‘맘시터’ 회원이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을 개발하고 제공할 방침이다.

맘시터는 웹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지역과 조건으로 아이돌보미와 부모를 매칭해주는 플랫폼이다. 전국에 15만여명의 아이돌보미와 8만여명의 부모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손해보험은 △아이돌보미의 과실로 발생할 수 있는 대인·대물 사고 △아이돌보미의 본인상해사고 △아동학대 등 형사사건 발생 시 위로금과 법률비용 등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을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박경희 KB손해보험 부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아이돌봄에 관련한 다양한 보험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맘시터를 이용하는 부모와 아이돌보미가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상생을 도모하고 나아가 더 나은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맘편한세상 이외에도 △금융 △교육 △자동차 △공유경제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업체와 ‘상생’을 키워드로 하여 협업을 추진 중이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