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 5개월 연속 하락
경기도내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 5개월 연속 하락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06.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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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까지 1만995건, 전년 같은기간 2만78건 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

경기도내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 건수가 전년 동기대비 5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기도가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에서 발표한 허위매물 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도는 올해 1월 2,282건, 2월 1,928건, 3월 2,034건, 4월 2,241건, 5월 2,510건을 기록했다.

2018년 1월은 3,049건, 2월 5,561건, 3월 5,024건, 4월 3,447건 5월 2,997건으로 합계로 따지면 2018년 2만78건, 2019년은 1만995건으로 절반 가까이 준 셈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교 했을 때 부동산 경기가 안 좋지만 부동산이 불황일 때에도 허위매물이 극성을 부리는 사실을 감안하면 상당히 줄어든 셈”이라며 “도의 강력한 제재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8월 인터넷 부동산 허위매물 영업행위 근절대책을 마련한 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