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원장, 한남학술대회서 발표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원장, 한남학술대회서 발표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6.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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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AI는 의료에 얼마나 들어와 있고, 앞으로는’ 주제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원장이 14~15일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제20차 한남학술대회에서 기조연자로 발표했다. (사진=GC녹십자의료재단)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원장이 14~15일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제20차 한남학술대회에서 기조연자로 발표했다. (사진=GC녹십자의료재단)

임상검사 전문 의료기관 GC녹십자의료재단은 이은희 원장이 지난 14~15일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제20차 한남학술대회에 발표 연자로 초청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진단검사의학의 새로운 기술 현황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줄기세포치료, 유전체검사, 인공장기 실용화 등의 진단검사의학의 최신 동향에 대해 기초 연구부터 임상까지 폭넓게 다뤘다.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학술대회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은희 원장을 비롯해 오원일 메디포스트 부사장의 ‘줄기세포 치료의 현황과 전망’, 기창석 GC녹십자지놈 대표의 ‘미래의 유전체검사 현황과 전망’, 서장수 경북의대 교수의 ‘인공장기 실용화의 꿈과 도전’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정만 동아의대 교수의 ‘진단검사의학의 발전:임상화학’, 서헌석 대구가톨릭의대 교수의 ‘진단검사의학의 발전:임상미생물 및 정도관리’, 이혜수 전북의대 교수의 ‘진단검사의학의 발전:임상미생물’에 대한 특강이 마련됐다. 이어 세 번째 세션에서는 교양강좌로 ‘ETF를 이용한 절대 수익 투자 전략’에 대한 강좌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은희 원장은 ‘현재 인공지능(AI)은 의료에 얼마나 들어와 있고, 앞으로는?’이라는 주제로 기조발표를 했다.

이은희 원장은 “진단검사의학의 각 영역은 과학의 발전을 중심축으로 매우 밀접한 가치 사슬을 구성하고 있다”며 “최근 의료 진단 분야에서 AI의 활용이 증가하는 것만큼 기술이 발전하면서 진단부터 치료까지 인공지능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현재 AI가 의료분야에 들어와 있는 비중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논의해 보는 의미 있고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지난 1980년 창립된 이후 진단검사의학의 체계적인 수련과정을 거친 1000명 이상의 전문의들로 구성된 의학전문학회다. 국내에서 매년 수십 개국 150명 이상의 외국학자들이 찾는 국제학회인 LMCE를 개최하고 있으며, SCIE 국제학술지인 ALIM을 출판하고 있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