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청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관 생긴다
분당구청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관 생긴다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9.06.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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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행복한 가치가게' 오픈…공예품 등 50여개 진열·판매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청 앞 문화의 거리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홍보 판매하는 ‘행복한 가치가게’를 설치해 오는 21일 문을 연다.

17일 시에 따르면 행복한 가치가게는 15.3㎡ 매장규모에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공예품, 창작물, 과자류, 커피, 차, 음료, 식료품 등 50여개의 제품을 진열·판매한다.

성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이 2년간 위탁운영하며, 홍보관 운영 이익금은 시의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사업에 투입된다.

시 고용노동과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 사회적가치를 이뤄나가는 기업”이라면서 “이들 기업이 만든 제품을 시민들이 더욱 쉽게 접하게 해 판매를 촉진하고, 기업성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한 가치가게 개장식은 이날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다.

이날 오후 8시까지 시와 인접한 시흥, 이천, 광주, 안양 등의 사회적경제 기업 30개 팀이 모여 ‘재미난 마켓’을 운영하며, 성남시립국악단의 축하 공연 등 사회적경제 놀이마당이 개최한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