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국가유공자 위한 봉사활동 전개
신안군, 국가유공자 위한 봉사활동 전개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9.06.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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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면사무소·kt호남권사회공헌팀 협력…센서등 설치
(사진=신안군)
(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 임자면사무소와 kt호남권사회공헌팀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해 국가보훈대상자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민·관협력사업 일환으로 국가유공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몸이 불편한 보훈대상자 15가구를 선정해 어르신들의 야간 출입시 사고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골목 구간에 태양광센서등을 설치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3일 봉사활동에 참여한 KT 전북고객본부 사랑의 봉사단원들은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안전을 위하여 농촌마을 골목길에 불을 밝히는 사업에 참여하여 기쁘다”며 “이 사업을 벤치마킹해 전북에도 도입하겠다며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했다.

무공수훈자 한 가족은 가로등이 있어도 집 앞 골목부터 현관 출입구까지 어두워서 불편했는데 불이 자동으로 켜져서 좋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오양배 임자면장은 “앞으로도 사회공헌기업 및 민간복지재단과 연계해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신안/박한우 기자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