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전국 합기도 동호인들과 함께하는 '제1회 밀양시장기 전국 합기도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국 합기도대회는 건강한 밀양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생활체육 종목의 다양화를 유도하고, 시민들에게 풍부한 문화체육 경험을 제공하기 마련됐다.

전국 합기도 선수 및 관계자 1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단체연무경기, 멀리낙법, 맨손형경기, 무기형경기, 호신술경기, 대련경기 등으로 진행한다.

대회 첫날인 21일 대회 최종 사전준비 점검에 이어 22일부터 초등, 중등, 고등, 대학, 일반부로 나뉘어 멀리낙법, 맨손형, 무기형, 호신술 경기가 진행되고, 오후에 대련경기가 열리며, 23일에는 단체연무경기를 진행한다.

박일호 시장은 "전국의 합기도인들과 함께하게 돼 기쁘며, 밀양과 함께하는 이번 대회가 합기도 동호인 여러분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가 전국 규모인 만큼 시를 홍보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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