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체계적이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시 도시계획위원회를 공개 모집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도시계획위원회의 임기가 다음달 31일 만료됨에 따라 차기 위원 후보자를 다음달 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위원회는 도시계획·토목·건축·교통·환경 등 도시계획 전문분야에서 2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오는 8월1일부터 2021년 7월31일까지 2년이다.

시는 이번 공개 모집에서 지역 뿐 아니라 타 시·군·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시계획분야 대학교수, 연구원, 시민단체, 공공기관 종사자 등 관련 전문가도 후보자로 지원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분야별 신청인원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위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도시계획위원회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및 ‘익산시 도시계획조례’,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운영 가이드라인’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으며 국토계획법에 의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다른 법률에서 심의를 받도록 한 사항, 대규모 개발행위 심의 등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성 위원들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신청시 우대할 계획”이라며 “전문성과 청렴성을 겸비한 우수한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많이 신청해 익산시 도시계획 업무 추진에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김용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