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민·관 협력 원도심 활성화 추진
인천시, 민·관 협력 원도심 활성화 추진
  • 고윤정·박주용 기자
  • 승인 2019.06.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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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협의회 구성해 군부대 재배치 합의

인천시가 시민과 함께 ‘군부대 재배치와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를 추진하고자 시민참여협의회를 구성,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민참여협의회는 부평구 산곡동 소재 3보급단 등 군부대 이전적지 개발계획 수립, 이전지 및 주변지역 관리 및 개발방안에 대해 의견제시 및 자문, 민원사항에 대한 협의·조정 역할을 담당할 예정으로, 시민, 시민단체, 전문가 및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40명 내외로 구성하며, 이중 시민, 시민단체, 전문가 등 30여명을 오는 30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다.

시는 지난 1월31일 국방부와 군부대 재배치 사업과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 정책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내 9개소에 산재한 군부대를 3개소로 통합 재배치하기로 합의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참여협의회를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부대 재배치 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아울러 시민과 합의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참여협의회 참여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팩스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