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희망택시 운영시간 연장 운영
태백시, 희망택시 운영시간 연장 운영
  • 김상태 기자
  • 승인 2019.06.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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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백시)
(사진=태백시)

강원 태백시는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거나 버스 승강장과의 거리가 멀어 불편을 호소해온 오지마을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희망 택시’를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희망 택시는 버스 이용이 어려운 벽·오지 마을에서 현금 1500원(자부담)을 지불하고 택시를 이용해 시내 공통 거점까지 이동하는 교통수단이다. 

택시 운영시간은 기존 오전 7시~오후 9시까지 운영해 왔지만 수요 증가와 시내버스 운영시간을 고려하여 오전 6시~오후 11시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택시 야간할증이 적용되며 요금은 모두 자부담이다. 

시 관계자는 “희망 택시 시간이 연장 운행됨에 따라 대상지역 주민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택시를 이용하고, 편안하고 안전한 교통수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