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작년 농식품 수출액 22%↑
경기도 작년 농식품 수출액 22%↑
  • 오승섭기자
  • 승인 2009.02.0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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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4%↑·러시아 197%↑등에 힘입어 크게 늘어
경기도의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 보다 2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이 총 3억7400만달러로 지난 2007년 3억700만달러와 비교해 6700만달러(2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축·수산이 2900만달러, 특작 2000만달러, 화훼 1800만달러, 채소 1700만달러, 과실 1100만달러 등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억1700만달러로 가장 많고 러시아 7900만달러, 일본 5000만달러 등 총 45개국에 수출됐다.

도는 미국(74%↑)과 러시아(197%↑)에 대한 수출액이 크게 늘었으며 가공식품류가 수출을 주도해 전체 수출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액을 지난해 보다 40%증가한 4억5000만달러로 늘려잡았다.

도는 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지로 시장을 다변화하고 인산과 김치 등 고부가가치 품목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 해외 10곳에서 판촉전을 열고 도내 130개 업체의 해외 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