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창작 열린 공간 ‘대구웹툰캠퍼스’ 문 연다
웹툰 창작 열린 공간 ‘대구웹툰캠퍼스’ 문 연다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06.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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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웹툰관계자 등 참석 개소식…이현세 만화가 특강도

대구시와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오는 18일 입주작가와 기업, 웹툰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웹툰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1부 공식행사로 사업경과보고, 축사, 명예교장 위촉식 및 개소퍼포먼스, 캠퍼스 투어를 시작으로, 2부 네트워킹은 만화 ‘까치’, ‘공포의 외인구단’, ‘남벌’을 그린 우리나라 만화계의 거목이자 대구웹툰캠퍼스 교장으로 위촉된 이현세 만화가의 특강을 마련했다.

대구웹툰캠퍼스는 지역 웹툰 창작자의 열린 창작공간이자 시민과 기성작가들을 위한 웹툰 체험, 교육, 컨설팅 등 웹툰 산업 육성의 거점기관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웹툰캠퍼스는 1층은 일반인과 입주 작가들을 위한 웹툰전시·체험공간, 4·5층은 작가·기업입주실 총 16실, 8층은 이론·실습교육실과 사무실, 휴게실로 구성됐다.

웹툰 산업은 수조원의 잠재적 이익을 창출하는 문화콘텐츠산업의 원천콘텐츠로 원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특성으로 인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각광받고 있는 4차 혁명시대의 대표산업이다.

권영진 시장은 “미래 콘텐츠산업으로서 웹툰 산업의 전망은 상당히 밝다”며 “지역 웹툰 작가의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에 파급력을 미칠 원천으로서 문화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