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볼트EV, 지자체 구매 만족도 최상
쉐보레 볼트EV, 지자체 구매 만족도 최상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9.06.16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지엠, 부평구청에 쉐보레 볼트EV 3대 인도
(사진=한국지엠주식회사)
(사진=한국지엠주식회사)

국내 최초로 380km 이상의 획기적인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하고, 지난 2017년 출시된 이래 2년 연속 계약 개시 당일 완판 기록을 세웠던 쉐보레 볼트 EV가 뛰어난 주행 성능과 경제성으로 개인 고객은 물론, 지차체와 기업 등의 업무용 차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16일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에 따르면 지난 14일 인천 부평구청에서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 차준택 구청장 등 한국지엠과 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업무용 차량으로 추가 구매한 볼트EV(Bolt EV) 3대에 대한 차량 인도식을 가졌다.

구청은 지난해 8월 지역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지 상담 및 방문 건강 관리 등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복지 업무용 차량으로 쉐보레 볼트EV 9대를 구입했다.

구는 “이번 쉐보레 볼트EV의 추가 구입은 올해 구매할 수 있는 친환경 차량 전량으로, 안전을 포함한 차량 성능과 공간 활용성 그리고 경제성에 대한 볼트EV 사용자들의 높은 만족도가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올해 5월까지 1429대의 볼트 EV 누적 판매량 중 20% 이상이 지자체나 기업 등의 업무용 차량으로 판매됐다”며 “국내 장거리 전기차 시대를 최초로 개척한 볼트EV에 대한 개인 고객들의 높은 구매 만족도가 점차 지자체와 기업 고객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에서 제주까지 1회 충전만으로 500km에 이르는 주행에 성공해 인증거리보다 긴 실제 주행거리를 증명한 바 있는 볼트EV는 내연기관 차량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다수의 경쟁 전기차 모델들과는 달리,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고강성 경량 차체에 60k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204마력의 최대출력과 36.7kg/m의 최대 토크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특히, 수평으로 차체 하부에 배치한 배터리 패키지는 차체 하중 최적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넓은 실내 공간 확보를 가능케 한다.

또한, 쉐보레 최초로 볼트EV에 적용된 전자식 정밀 기어시프트와 전기차에 최적화된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은 시속 100km까지 7초 이내에 주파하는 전기차 특유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와 함께 어울려 정밀한 주행감각과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