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붉은 수돗물 발 빠른 대응 나서
강화, 붉은 수돗물 발 빠른 대응 나서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9.06.16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적수 의심 신고에 따라 비상대책회의 개최

인천 강화군은 지난 1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적수(붉은 수돗물) 의심 신고에 따른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16일 군에 따르면 유천호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인천시 강화수도사업소장, 군청 간부공무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했으며, 지난 13일 강화군 관내 학교 및 가정에서 수질 관련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이에 대한 정확한 사태 파악과 대책 마련을 위해 개최했다.

또 지난 13일에는 관내 14개 기관 및 단체가 긴급회의를 가져 향후 수돗물 사태 장기화로 인한 피해주민과 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 모금도 결의했다.

유천호 군수는 “물은 삶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만큼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물을 마시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정확한 사태 파악과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기를 바란다”며 “각 읍·면과 강화수도사업소에서는 긴밀한 협조로 민원에 신속히 대처해 군민의 불편사항이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