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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공공주택 만들기…전국 11개 지구 '디자인 공모'
맞춤형 공공주택 만들기…전국 11개 지구 '디자인 공모'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6.16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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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정2지구 등 LH 시행 사업지 10% 규모
다음 달 말 참가자 모집 후 11월 당선작 선정
지난해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 국가건축정책위원장 상을 받은 울산 다운2지구 신혼부부특화단지 조감도.(자료=국토부)
지난해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 국가건축정책위원장 상을 받은 울산 다운2지구 신혼부부특화단지 조감도.(자료=국토부)

정부가 수요자 맞춤형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LH 시행 공공주택 사업지의 약 10% 규모인 전국 11개 지구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디자인 공모'를 진행한다.  다음 달 말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작품 접수 및 심사를 거쳐 11월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공공주택 디자인 공모' 대상지와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공공부문 디자인 선도역할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외에 SH(서울주택도시공사)도 공동 주최자로 참여한다. 내년부터는 전국 지방공사까지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 단지는 LH 시행 사업지 중 10%며, 매년 5%씩 증가시켜 오는 2022년에는 25%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공공주택 디자인 공모 외 LH 자체공모로 추진하는 단지들도 모두 특화해 공공주택 설계를 사업성 중심에서 디자인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는 청년 및 신혼부부, 노인 등에게 필요한 맞춤형 주택을 만들어 공급하고, 디자인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하기 위함이다.

특히, 공모 대상 주택 규모를 다양하게 구성해 대형 건축사무소는 물론, 소형 아틀리에나 신진건축가 등 다양한 설계 주체의 참여를 유도해 창의적 디자인 경쟁이 가능하도록 했다.

올해 공모 대상지구는 여러 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혼희망타운과 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으로 전국 11곳을 확정했다.

선정 지역 및 단지 유형은 △경기도 수원·남양주·의왕·군포(신혼희망타운·행복주택·영구임대·국민임대) △인천 가정2지구(행복주택) △충북 청주(행복주택) △전북 전주(행복주택) △광주 선운지구(신혼희망타운) △경남 양산(국민임대) △대구 연호지구(국민임대·영구임대·행복주택) △서울 마곡지구(공공분양)다.

공모 일정은 이달 중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공모 주제와 설계 지침, 심사 기준 등을 결정하고, 다음 달 말 공고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후 11월 중 작품을 접수하고, 당선작을 선정해 시상·전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 단지들의 착공 시기는 내년이며, 이듬해 입주자를 모집한 후 2022년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2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디자인 공모 대상 지구 현황.(자료=국토부)
제2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디자인 공모 대상 지구 현황.(자료=국토부)

김규철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모든 국민이 향상된 공공주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품질 수준을 한 단계 높인다는 계획"이라며 "공공주택 디자인공모 대전이 대한민국 공동주택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공공주택 디자인 공모는 지난해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최됐다.

'공유와 소통'을 주제로 전국 7개 공공주택 사업지를 대상으로 설계 공모를 진행했으며, 피에이씨 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이마가 함께 설계한 울산 다운2지구 신혼부부특화단지가 공모전 최고 상인 국가건축정책위원장 상을 받았다.

cdh45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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