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민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개최
영암군민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개최
  • 최정철 기자
  • 승인 2019.06.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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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4500만원 지급… 교육비 부담 경감 기대
(사진=영암군민장학회)
(사진=영암군민장학회)

재단법인 영암군민장학회는 지난 14일 군청 도선실에서 학교별 대표수여학생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 장학회 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영암군민장학회는 군민, 기업과 각종 단체, 출향인들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성원에 힘입어 2008년 설립 이래 166억원의 장학금이 모금됐으며 현재까지 5761명의 학생들에게 5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 영암군민장학회의 장학사업 규모는 종합학력 우수학생 장학금 외 12개 부문 485명, 4억4500만원이고 이날 상반기 장학금 3억8900만원이 지급됐으며 하반기 우수신입생 유치 장학금 외 2개 부문 6000만원은 9월중 지급될 예정이다.

이날 장학재단 이사장인 전동평 군수는 “학업에 열심히 매진한 학생과 뒷바라지에 힘쓴 학부모님, 선생님들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미래 비전을 세우고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것이 바로 교육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과 맞춤형 교육 정책을 통해 영암군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금년 신규 사업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무상교복비를 지원하고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는 청소년 마인드 함양을 위해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해외문화체험을 실시하며, 특히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유도하고자 지원한 관내 고등학교 자율 동아리 활동 사업이 학생 주도의 교육을 확대하고 대학진학 경쟁력을 강화하였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어 금년에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방과 후 활동 지원, 외국어체험센터 운영, 친환경 무상급식, 왕인아카데미 운영, 명문·좋은 학교 육성지원, 교육환경 개선 사업 지원 등 군비 50억여원의 과감한 투자로 1등 교육군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신아일보] 영암/최정철 기자

jc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