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과천 화훼유통센터 건립 '주민 설문 조사' 착수
LH, 과천 화훼유통센터 건립 '주민 설문 조사' 착수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6.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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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지구 화훼업자 요구 파악해 재정착 지원
지난달 16일 경기도 과천시청에서 '과천시 화훼유통복합센터 타당성 검토 및 사업화 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가 진행 중이다.(사진=LH)
지난달 16일 경기도 과천시청에서 '과천시 화훼유통복합센터 타당성 검토 및 사업화 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가 진행 중이다.(사진=LH)

LH가 경기도 과천시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부지 내 화훼업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들의 현황과 요구를 자세히 파악해 과천 화훼유통복합센터 건립에 최대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변창흠)는 과천 공공주택지구 관련 화훼유통복합센터 건립에 대한 주민 설문 조사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과천 공공주택지구 내 화훼업 종사자의 재정착을 지원하고, 화훼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 중인 '과천시 화훼유통복합센터 타당성 검토 및 사업화 전략 수립 용역'의 첫 과업이다.

주민 영업 현황 및 화훼유통복합센터 기능 등에 대해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설문 조사 모든 문항은 용역 자문위원회에 참가하는 다양한 분야 위원들이 협의해 결정한 것이며, 이를 통해 화훼업 종사자들의 현황 및 요구를 자세히 파악할 계획이다.

또, 업계종사자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 올해 12월까지 과천시 화훼유통복합센터 타당성 및 사업화 전략에 대한 용역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LH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김종천 과천시장이 국토교통부와 LH에 화훼종사자들에 대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요구함에 따라 실현됐다.

과천시 관계자는 "주민과 LH 사이에서 완충 역할은 물론 다양한 행정지원을 제공해 반드시 화훼센터 건립이 현실화 되도록 하겠다"며 "설문 조사에 많은 화훼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