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평가사협회, 청소년 직업 체험 교육
감정평가사협회, 청소년 직업 체험 교육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6.14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외 지역 학생 대상 감정평가업 등 소개
감정평가사협회가 14일 전북 부안군 위도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감동교실을 진행 중이다.(사진=감정평가사협회)
감정평가사협회가 14일 전북 부안군 위도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감동교실을 진행 중이다.(사진=감정평가사협회)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14일 전북 부안군 위도중·고등학교(교장 김철호)를 시작으로 '2019 감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감동교실은 감정평가사와 동행하는 감정평가교실이라는 의미로, 감정평가사협회와 교육부가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로 교육 체험기회가 적은 소외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특히, 첫날 감동교실에서는 '나의 미래가치, 감정평가사가 답하다'라는 주제로 △감정평가사 직업 체험 교육 △부동산 경제 교육 △부동산 문화 교육을 체험 형식으로 진행했다.

감정평가사 직업 체험 교육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모의감정평가서를 작성했으며, 부동산 경제·문화 교육에서는 부동산 관련 서류를 확인하는 방법과 부동산이 '투기'가 아닌 '공유'의 대상임을 설명했다.

김순구 감정평가사협회장은 "진로체험 및 교육기회가 부족한 도서 지역 학생들이 감동교실을 통해 꿈과 희망을 찾길 바란다"며 "재능기부를 통해 국가전문자격사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감동교실에 참여한 위도중·고등학교 학생들과 감정평가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감정평가사협회)
감동교실에 참여한 위도중·고등학교 학생들과 감정평가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감정평가사협회)

한편, 감정평가사협회는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격유형 검사 및 진로 상담 등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고등학교와 서울시 서초구 상문고등학교에서 감동교실을 진행한 바 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