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경남자동차고, 상호교류 협약 체결
구미대-경남자동차고, 상호교류 협약 체결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6.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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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쪽부터) 정광수 경남자동차교 교장, 정창주 구미대 총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미대)
(외쪽부터) 정광수 경남자동차교 교장, 정창주 구미대 총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미대)

 

경북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와 경남 진주 경남자동차고등학교(교장 정광수)는 최근 ‘e-MU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미대에 따르면 구미대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정창주 총장과 정광수 교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군 차량정비 분야 기술전문 부사관 양성을 위해 e-MU 진학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진로를 탐색하고 맞춤식 교육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교육장비와 보유시설의 활용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 △e-MU 전문학사 진학을 위한 특강 및 홍보 △공통 관심사항에 대한 상호협력 등에 공동 노력키로 약속했다.

이와 관련, 구미대는 특수건설기계과, 헬기정비과, 기계자동차공학부(자동차정비과) 등 3개 학과를 운영 중이다.

경남 유일의 자동차특성화고교인 경남자동차고는 4개 학과(정밀기계, 산업설비, 자동차, 전기전자)가 개설돼 있고, 지난해 경남 최초로 군특성화 고등학교로 지정돼 군 차량정비 분야 기술전문 부사관을 양성하고 있다.

정광수 교장은 “군협약 특성화대학으로 교육역량이 뛰어난 구미대와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청소년들의 군부사관 진로모색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창주 총장은 “대학의 최신장비와 시설을 공유해 학생들에게 생생한 진로체험 기회의 장을 제공함은 물론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데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e-MU(e-Military University)’란 국방부가 주관하는 군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말한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