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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北, 김여정 보낸 것 주목… 남북대화 해석 여지 있어"
靑 "北, 김여정 보낸 것 주목… 남북대화 해석 여지 있어"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9.06.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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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은 상징성과 대표성 남달라"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청와대는 14일 고(故) 이희호 여사에 대해 북한의 조의를 표한 것과 관련, "남북대화에 대한 의지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을 (조의를 표하기 위해 판문점에) 보낸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김 부부장은 그 지위와 상관없이 상징성과 대표성이 남다르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앞서 북측에서 보내온 통지문을 보면 '남측의 책임있는 인사가 (김 부부장을 만나러) 나와줄 것'을 요청했다는 점과 민족의 화합을 강조한 이 여사의 뜻을 기려야 한다는 이야기를 나눈 점은 남북대화·평화로 충분히 해석할 여지가 있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와 관련해서는 "밝히지 않는 것이 외교관례다"며 "내용은 말씀드릴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북유럽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16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 안장된 이 여사를 찾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워낙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이라며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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