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캐릭터 '온고지신' 새롭게 탄생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캐릭터 '온고지신' 새롭게 탄생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6.14 1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엑스포 리뉴얼 캐릭터 대상 작품
엑스포 리뉴얼 캐릭터 대상 작품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대표 마스코트 온고지신 캐릭터가 리뉴얼 공모전을 거쳐 새롭게 탄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엑스포조직위는 지난 2006년 엑스포 개최 당시 개발된 옛 것을 미루어 새것을 안다는 의미의 온고지신 캐릭터에 시대 트렌드를 반영하고 새로운 캐릭터 상품 개발에 활용하기 위해 지난 5월 3일부터 24일까지 22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고지신 캐릭터 리뉴얼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결과 전국 각지에서 총 7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창의성, 캐릭터 상품 활용성, 상징성, 완성도 등 심사를 거쳐 총 3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창의성, 캐릭터 상품활용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기존 캐릭터 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시대에 맞는 세련된 이미지와 다정하고 귀여운 느낌이 가미돼 남녀노소에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리뉴얼 캐릭터가 선정되면서 엑스포조직위는 본격적으로 리뉴얼된 캐릭터를 활용한 캐릭터 상품개발에 들어갔다. 지난 11일, 엑스포주제관에서 캐릭터 상품 제작업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리뉴얼된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 수입을 증대시켜 조직위와 개발자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리뉴얼 캐릭터를 활용해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와 캐릭터 상품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 활용하겠다”며 “리뉴얼캐릭터를 활용한 경쟁력 있는 캐릭터 상품 개발로 조직위와 개발자가 상생하는 모범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성/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