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영월 랜드마크 동강시스타 만들 것"
SM그룹 "영월 랜드마크 동강시스타 만들 것"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6.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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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현 회장 의지 표명…그룹 차원 육성전략 추진
강원도 영월군 동강시스타 콘도 전경과 우오현 SM그룹 회장(네모 안).(사진=SM그룹)
강원도 영월군 동강시스타 콘도 전경과 우오현 SM그룹 회장(네모 안).(사진=SM그룹)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14일 '탑스텐 리조트 동강시스타(이하 동강시스타)'를 웰빙과 힐링, 문화·스포츠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강원도 영월 지역 랜드마크로 키워나간다는 의지를 밝혔다.

실제 SM그룹은 최근 동강시스타 지역 랜드마크 활성화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우선, 손님들이 관심있어 할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 중이다.

지난달 3일부터 6일까지 '시끌벅쩍 5월장터' 행사를 열어 리조트 내에 30여개 부스를 마련해 지역 농특산물과 영월의 전통음식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을 선보이기도 했다.

리조트 주변을 흐르는 동강을 활용해 가족 3대가 함께하는 '워터챌린지'와 어린이 놀이 시설인 에어바운스에 스파를 결합한 사업도 추진 중이다. 올해 7~8월 여름 성수기 전에 '워터첼린지 월드'를 개관해 동강시스타를 찾는 고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용 안정 및 직원 만족을 위해 지난달 중순부터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1주일에 1번씩 부서별 치맥 파티와 팀장 조찬회를 마련하는 등 사내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동강시스타와 SM그룹은 '영월지역 사랑의 물품 후원 행사' 등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성원 동강시스타 사장은 "동강시스타를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공간이자 지역의 랜드마크로 활성화하기 위해 한 곳에서 힐링, 문화, 스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재정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동안 기업회생으로 이미지가 실추된 점을 감안해 임직원들이 합심해 신바람 나는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