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오는 19일 오후 3~5시에 구청 4층 대강당에서 세 번째 ‘취업성공 일구데이(19-DAY)’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일구데이는 ‘일을 구하는 날’이라는 뜻으로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사전 매칭하여 현장에서 면접과 채용을 진행하는 박람회다.
구는 지난해부터 인근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일구데이를 개최, 올해에만 387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해 63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냈다.
이번 일구데이는 강남구,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과 공동 주최하며 15개 기업, 200명 이상의 구직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인사담당자와의 1대 1 현장면접은 물론, 구직자들을 위한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컨설팅 △면접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무료 사진촬영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참가기업은 구청 및 송파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구직자는 오는 18일까지 송파일자리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박성수 구청장은 “‘일구데이’가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기업과 구직자들이 늘어나는 등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에서는 더 많은 주민이 취업에 성공하여 희망을 찾기를 바라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을 펼쳐 활력 넘치는 경제, 희망 가득한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하반기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준비 중이다. 오는 10월 중 문정비즈밸리에서 40여 개 기업과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산업전시 및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문정비즈밸리에는 IT융합, 바이오, 녹색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 300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