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블라, 임산부 배려 캠페인 시행
랄라블라, 임산부 배려 캠페인 시행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06.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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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복장 제도, 임산부 배지 도입 등 적극 장려
랄라블라가 임산부 근무자를 위한 배려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랄라블라가 임산부 근무자를 위한 배려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랄라블라에서 여성 근무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헬스앤뷰티)스토어 랄라블라는 여성 구성원 비율이 74%를 차지할 정도로 타 사업부 대비 높다. 이에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 동료-소비자로부터 배려 받는 분위기를 만드는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5월부터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우선 임산부 직원들이 근무에 편리한 복장을 자신이 선택하는 자율 복장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임산부 배지를 제작해 해당 근무자에게 착용할 수 있도록 해 동료와 소비자로부터 배려를 받을 수 있게 했다.

GS리테일은 임산부 근무자에 대한 동료들의 배려 문화 형성으로 심리적 근무 환경이 개선되는 효과와 인지가 어려운 초기 임산부에 대한 소비자-직원간의 상호 존중과 배려 문화가 조성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리테일은 휴일 근로 제한, 근로시간 단축 등 정부의 법적 제도 외에도 남성 육아 휴직 제도, 사내 어린이집 운영 등을 통해 안심하고 임신, 출산, 육아를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소영 랄라블라 영업기획 담당자는 “작은 활동이지만 건강한 출산 문화 조성과 임산부 근무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 구성원이 일하기 좋은 직장, 행복한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