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내년도 국비확보 신속집행 방안 토론
포항시, 내년도 국비확보 신속집행 방안 토론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06.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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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중회의실서…주요 현안업무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

경북 포항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0년 국비확보와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을 안건으로 주요 현안업무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역경제의 활성화 대책과 관련해 이강덕 시장이 지난 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국가예산 확보와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강력하게 주문해 마련했다.

송경창 부시장을 비롯 16명의 국장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는 예산법무과장이 총괄보고를 한 후 국장들이 소관별로 보고를 한 후 토론 방식으로 진행했다.

국비확보와 관련 시는 SOC부문에서는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건설과 동해남부선(울산~포항)복선 전철화 그리고 R&D사업부문은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신약 원천기술개발사업을 비롯해 희소·고갈자원을 대체할 첨단 복합물질 개발과 해양기술 실해역 시험평가시스템 구축 등 국가예산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지방재정 신속집행과 관련해 대형 투자사업의 경우 관련 부처와의 긴밀한 협의 방안 강구를 통한 사업 조속 추진과 토지보상 협의지연 등의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도 논의했다.

송경창 부시장은 "포항의 미래를 결정하는 주요사업 발굴에 힘써주기 바라며 치밀한 전략을 세워서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재정 신속집행의 경우 마지막달인 6월이 중요하기에 한번더 사업집행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목표달성에 차질 없도록 행정력을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