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경주서 아시아 최고 철인 가린다
천년고도 경주서 아시아 최고 철인 가린다
  • 최상대 기자
  • 승인 2019.06.13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 아시아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경주 아시아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사진=경북도문화관광공사)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경주 아시아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사진=경북도문화관광공사)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공사와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도, 경주시가 후원하는‘경주 아시아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국내대회로 개최했으나 올해는 국제대회로 격상해중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 31개국에서 외국인 선수 400명과 국내선수 1100명 등 1500명이 참가해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는 아시아 최고의 철인을 가린다.

또한 참가선수와 임원, 가족 등을 더하면 약 3000명이 4일간 경주에 머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공사는 많은 외국선수 및 가족들이 참가함에 따라 편의제공을 위해 대회장과 관광지간 순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행사장 주변에는 지역문화단체의 버스킹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로 볼거리를 제공해 경주를 세계에 알린다.

또 이번 대회 선수 및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의료진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반의 준비를 마련한다.

김성조 사장은 "지역 최초로 아시아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를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개최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관광비수기 타개를 위해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으로 경북이 스포츠관광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d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