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명품관이 해변가로 바뀐다? "오감만족 선사"
갤러리아명품관이 해변가로 바뀐다? "오감만족 선사"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06.13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갤러리아명품관은 14일부터 30일까지 WEST 3층 여성복 매장 전체를 해변가 테마로 꾸미는 ‘갤러리아 플라쥬’ 행사를 진행한다.(사진=갤러리아)
갤러리아명품관은 14일부터 30일까지 WEST 3층 여성복 매장 전체를 해변가 테마로 꾸미는 ‘갤러리아 플라쥬’ 행사를 진행한다.(사진=갤러리아)

갤러리아는 14일부터 30일까지 압구정동에 위치한 갤러리아명품관 WEST 3층 여성복 매장 전체를 해변가 테마로 꾸미는 ‘갤러리아 플라쥬’ 행사를 진행한다. 

갤러리아는 이 기간 동안 명품관 WEST 3층의 기둥, 벽면, 행거, 통로 등 매장 곳곳에 트로피컬 색상의 시트지를 붙이고 네온 타입의 조명을 설치했다. 

또 선반 위에는 라탄백이나 버킷백처럼 바캉스에 어울릴 아이템을 진열해 해변가 분위기를 연출했다. 

행사 첫 주말인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은 즉석 사진 촬영, 일러스트 드로잉, 음료 제공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열린다.

스윔웨어 전문 브랜드 데이즈 데이즈(DAZE DAYZ) 매장에서는 파라솔, 썬베드, 열대나무 등으로 포토 부스를 제작하고 방문자를 대상으로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와 바캉스 룩을 모티브로 한 일러스트 드로잉 서비스를 제공한다.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데이즈 데이즈의 팜트리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 층 내 빈 공간에 주스 바를 마련, 당일 구매 영수증 제시자에게 과일 조각과 얼음을 띄운 주스를 제공하고 여름을 대표하는 꽃과 식물로 꾸민 플랜트 하우스를 제작, 구매자를 대상으로 공기 정화 식물 몬스테라를 제공한다.

‘갤러리아 플라쥬’ 이벤트는 프랑스 파리의 바캉스 명소로 알려진 인공 해변 휴양지 ‘파리 플라쥬’를 컨셉으로 기획됐다. 

매년 여름 프랑스 센느 강변에 파리 시민의 바캉스를 위한 ‘파리 플라쥬’가 개장하는 것처럼, 갤러리아는 여름 바캉스 시즌 백화점 방문자들을 위해 여성복 매장 층 전체를 해변가 무드로 꾸몄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여성복 매장이 아닌 해변가에 온 착각이 들 정도로 오감만족 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