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국제여객선 뉴-씨다오호 화재 적응훈련
군산소방서, 국제여객선 뉴-씨다오호 화재 적응훈련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9.06.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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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산소방서)
(사진=군산소방서)

전북 군산소방서는 지난 12일 군산-중국 석도 간 정기 운항하는 국제여객선인 석도훼리의 씨다오호 1만7000t급에 대한 사고대응 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산소방서는 효과적인 선박화재 진압 대응훈련을 위해 훈련에 앞서 지난달 27일 인천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발생한 3만t급 국제여객선 화재의 문제점 분석 선박회사의 대응매뉴얼 공유·검토하는 한편 현장답사를 통해 선박구조를 몸으로 익히기 위해 사전에 소방대원들의 진입로와 선체구조를 파악하고, 열·연기의 이동 특성 등에 대한 자체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을 위한 도면인 파이어 플랜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선체 구조 및 통로 등 소방시설을 숙지하고 인명대피를 최우선으로해 훈련을 진행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대형사고 발생 시 군산에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화재유형별로 특화된 진압 기법을 계속 개발, 훈련에 접목시키고 소속직원의 대응능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