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신혼부부 주거안정 위한 입주자 모집
시흥시, 신혼부부 주거안정 위한 입주자 모집
  • 송한빈 기자
  • 승인 2019.06.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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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흥시)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13일 공고를 통해 주거공동체 활성화와 사회경제적 약자인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경감 및 주거안정에 기여하고자 ‘시흥시 알콩달콩 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흥시 알콩달콩 주택’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삶을 지향하는 입주자들의 주거공간이다. 입주자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체를 형성하고 서로 돕고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주택이다. 시흥시 공공의 토지를 활용, (사)한국해비타트가 공동출자해 시흥시 신천동 704번지에 건축 중에 있다.

입주자들은 주택 내 공유공간을 활용해 공동체 유지 및 지역사회 활성화에 필요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신혼부부의 주거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개별 주거 공간 이외에 별도의 커뮤니티 공간이 운영될 예정이며,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충전시설 등 공유서비스 기반시설과 함께 전용면적 47.57㎡의 투룸으로 총 10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인 13일 현재 시흥시 거주자 또는 시흥시 관내 업체에 1년 이상 근무자 중 무주택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이며, 소득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20%(홑벌이) 및 130%(맞벌이) 이하다.

시 관계자는 “신혼부부의 주거부담이 가중되고 그에 따른 출산율이 갈수록 낮아지는 상황에서 금번 시흥시 알콩달콩 주택은 신혼부부들을 위한 부담 가능한 주거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함께 어울려 공유·공동체 생활을 실천하는 주거공동체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청기간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다. 시흥시청 홈페이지 ‘시흥시 알콩달콩 주택 입주자모집공고문’을 참고해 신청구비서류와 입주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다다마을 관리기업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접수도 가능하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