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회는 구본승 의원이 지난 12일 번3동에 위치한 오현초등학교 강당에서 4학년 7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와 주민참여’에 대한 내용으로 1일 명예교사 특강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특강에서 구 의원은 민주주의의란 무엇이며 민주주의의 역사, 지방자치란 무엇인가? 등 지방자치와 주민참여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문제점을 찾아 어떻게 문제제기를 해 주민참여를 할 것인가 등 이해하기 어려운 주제들에 대해 학생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사례를 들어 눈높이에 맞춘 쉬운 설명으로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었으며, 학생들의 적극적이고 다양한 질문을 이끌어내고 공감하는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강연 말미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의원에게 바라는 학생들의 작은 의견을 담은 건의사항 전달식을 가졌다.
구 의원은 강의를 통해 "지방자치는 주민들에 의해 뽑힌 대표자들이 의사결정을 하는데, 지금은 지방자치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민·관이 협치해 사업을 기획-결정-집행하는 단계로 의사결정을 한다"며 "이 협치야 말로 진정한 주민자치로 나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하며, 우리 학생들도 적극적인 주민참여를 위해 내가 바라는 욕구와 요구 등을 찾아 강북구 나아가 대한민국에 제기하였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의회는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구의원이 학교를 방문해 미래의 주인공들인 학생들에게 진로 선택 및 학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이야기 하고, 의회와 의원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통해 참여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나아가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구의원 1일 명예교사’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신아일보] 서울/최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