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부서별 안전도시사업 보고회 개최
천안시는 오는 10월 WHO(세계보건기구)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목표로 안전도시사업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3일 오전 8시 부서장급 이상 공무원 97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안전도시사업 보고회를 열고 실천사업의 실천력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WHO 국제안전도시 심사는 3월에 공인신청을 한 뒤 4월 현지평가를 받은 후 공인기준에 합격되면 10월에 열리는 제5차 아시아 연차대회와 연계한 공인선포식과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의 내용은 안전도시를 위한 민간 생활모니터 운영, 각종 체육행사 안전대책, 청소년 자살 및 범죄예방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 생활안전 재활 서비스 제공 등이다.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유원시설 안전관리, 산업재해 안전관리협력체 운영, 식중독발생 업소 집중관리, 농약 안전사용 교육 및 홍보,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위험성이 높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지능력 경연대회, 아동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하며 고등학생은 이륜차 교육안전과 보육시설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천안 아산 시민안전통합관제센터’에 대해 첨단 관제시스템 유지를 위한 전자지도 업그레이드와 상설안전교육장으로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으며, 아울러 안전관련 전문가, 관련기관, 단체를 연결하는 안전네트워크 구축과 각종 홍보와 보고회, 포럼 등을 개최하여 안전도시 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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