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여름철 풍수해 대비 '총력'
성북구, 여름철 풍수해 대비 '총력'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9.06.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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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제방·빗물펌프장 등 수방시설물 점검
(사진=성북구)
(사진=성북구)

서울 성북구는 지난 11일 취약지역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여름철 풍수해 대비를 본격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저지대 주택의 침수 방지를 위해 정비 중인 정릉 배밭골천과 장위·석관 빗물펌프장 2개소 시설물을 이승로 구청장이 직접 점검했으며, 다소 안전관리에 취약한 지역을 시작으로 본격적 여름철 풍수해 대비하기 위해 본격 현장 안전점검에 돌입했다.

그리고 이미 저지대 지하주택 침수방지용 양수기 등 522대를 일제 점검 완료하고, 풍수해 대비 수방시설물(하천 제방, 빗물펌프장, 수문시설, 하수시설물 등)에 대하여 대학교수, 시설물 제작사, 전문기관 등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지난 5월15일 풍수해 대책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비상상황 발생 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풍수해 대비 재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풍수해 재난 현장조치 매뉴얼을 재정비해 개선했다. 

그리고 6월말 까지 우기 대비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추가 안전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여름철 풍수해 안전사고 및 피해 최소화는 현장점검을 통한 예방이 최선”이라 관계공무원에 당부했다.

또 저지대 침수취약지역, 각종 예·경보시스템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철저한 점검을 지시하고 “구청과 유관단체에서는 풍수해 안전사고 예방 시민 행동요령 홍보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