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4차 산업혁명 대비 특강 개최
도봉구, 4차 산업혁명 대비 특강 개최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9.06.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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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업무 효율화 목표…ICT·IoT 접목 교육
(사진=도봉구)
(사진=도봉구)

서울 도봉구는 지난 11일 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공공기관 사례중심을 통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로 전 직원대상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일반 기업체뿐 아니라, 공공행정기관에서도 활용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를 행정업무에 접목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됐다. 

강의는 IT교육 전문 기관 cslee의 이춘식 대표이사가 맡아 △과학행정이 공공행정에 미치는 영향과 활용가능성 △4차 산업혁명에서 공공행정기관과 연관되는 빅데이터 분석 사례 등에 대해 소개했다. 

구는 지난해 빅데이터 분석 및 스마트시티 도입을 위한 노력으로 △공간정보 전문가 양성 사업 △블록체인 이해와 사례 교육 등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올해에는 빅데이터 분석과 스마트시티 환경 조성을 위해 조직 개편을 통해 ‘데이터융합팀’을 신설하고 ‘빅데이터 분석 및 관리 추진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2020년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공모전’에 대비하고, 구 직원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시티 관련 경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구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와 정확한 행정 정보 제공을 위한 ‘스마트 도봉’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구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9년 5월 행정안전부 우수정보 시스템(GIS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매하고 이 시스템을 이용해 ‘누구나 쉽게 업무에 바로 쓰는 빅데이터 실무자 양성 교육’을 시행할 예정으로 이번 특강이 업무 환경에 사용되도록 지속적인 직원 역량강화를 해 나갈 방침이다.

[신아일보] 서울/최영수 기자

chldudtn5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