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광진시니어클럽 운영
광진구, 광진시니어클럽 운영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06.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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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3동 일대에 마련…마실경로당도
(사진=광진구)
(사진=광진구)

서울 광진구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4만6396명(2019년 5월 기준)으로 전체인구의 13.1%를 차지하고 있다. 

즉,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의 14%이상을 차지하는 고령사회로 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지난 12일부터 어르신의 사회적 경험을 활용한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개발·지원하는 광진시니어클럽과 편안하고 안전한 어르신 쉼터인 마실경로당을 개관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진시니어클럽 및 마실경로당은 자양3동 일대에 총 4층 규모로 자리를 잡았다. 

1,3,4층은 광진시니어클럽의 사무실과 작업장, 교육장 등으로 운영되고, 2층은 할아버지방과 할머니방으로 나뉜 마실경로당이 마련됐다.

광진시니어클럽은 소득창출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고유 일자리 사업을 개발 및 운영하는 역할을 한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지하철 택배와 재활용 수거 재판매 등 시장형 일자리 △따릉이 사업단,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등 공익형 일자리 △노인시설 업무 지원 등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를 총 370여명의 어르신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광진 시니어클럽을 통해 일할 능력과 의욕이 있는 분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적합한 일자리를 찾는다면 어르신의 삶과 우리 지역사회 모두 활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와 함께 폭염과 한파를 피해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는 마실경로당도 함께 마련했으니 안전하게 휴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