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강원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홍천서 개막
제12회 강원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홍천서 개막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9.06.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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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시군 1662명 참가 14개 종목 펼쳐져
장애인·비장애인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사진=조덕경 기자)
(사진=조덕경 기자)

강원도 장애인 생활체육인들의 화합 한마당 잔치인 제12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12일 오후 4시30분 홍천군종합체육관에서 성황리 개막됐다.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리는 이번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활짝펼쳐라 건강놀이터 홍천'이라는 슬로건 속에 유한솔·엄지민 아나운서(G1방송)의 사회로 개막식과 함께 오는 14일까지 3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18개 시·군 선수단 1,662명(선수 1,109명, 임원 및 보호자 553명)이 참가해 농구, 당구,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사이클, 역도, 육상, 좌식배구, 탁구, 풋살 등 12개 정식 종목과 게이트볼, 파크골프 2개 등 총 14개의 어울림 종목으로 치러진다.

이날 개회식 식전행사에 홍천시니어 연합댄스팀의 공연과 홍천출신 청각장애인 발레리나 고아라의'홍천의 아름다움으로 힐링'과 '정선아리랑'의 주제공연이 펼쳐져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 한국장애인 국제예술단의 공연과 가수 박구윤의'뿐이고''나무꾼'메들리로 환호가 이어졌다.

이어서 선수단의 피켓입장으로 18개 시·군 선수단 소개, 국민의례, 강원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의 개회선언, 그리고 허필홍 홍천군수의 환영인사로 진행 됐다.

허필홍 군수는 환영사에서“18개 시·군 임원선수단 여러분을 7만 홍천군민이 환영하며 올해는 홍천정명천년 새로운 천년의 첫해에 이루어져 더욱 뜻이 깊다”며“이번대회는 그 동안 갈고 닦은 위대한 도전'활짝펼쳐라 건강놀이터 홍천'에서 안전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 건승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만호 경제부지사는 대회사에서“어려운 환경속에서 체전을 준비해주신 선수.임원 선수단과 자원봉사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그 동안 갈고 닦은 역량 마음껏 발휘해 서로 아끼고 함께 어울리는 행사로 펼져지길 간절히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